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마스크 쓴 괴한, 편의점 여자 알바생 둔기로 때리고 도주

등록 2018-01-15 13:51수정 2018-01-15 13:55

여자화장실 뒤따라가 범행…경찰 수사 중
“2∼3개월 전부터 따라다닌 남성 있었다”

마스크를 쓴 괴한이 인천의 한 건물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을 둔기로 때리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7시58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평역 인근 건물 1층 여자화장실에서 한 남성이 이 건물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ㄱ(20·여)씨의 머리를 둔기로 내리치고 달아났다. ㄱ씨는 머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아직 의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ㄱ씨는 둔기에 맞은 직후 편의점으로 도망쳐 112에 신고했다. 이 건물 폐쇄회로(CCTV)에서 ㄱ씨가 대걸레를 가지고 여자화장실에 들어가자 검은색 롱패딩에 모자와 마스크를 쓴 남성이 곧바로 뒤따라 들어가는 장면이 포착됐다.

경찰은 ㄱ씨의 지인으로부터 “2~3개월 전부터 ㄱ씨를 따라다니는 사람이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스토커나 편의점 손님과 다툼에 의한 범행 등 모든 가능성을 두고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특수상해 혐의를 적용해 용의자를 쫓고 있다. 건물 주변 CCTV를 토대로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