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인천시청 1층 중앙홀에 스마트 모금함이 설치됐다. 사진 인천시 제공
교통카드로도 결제 가능한 ’스마트 모금함’이 전국 최초로 인천시청에 설치됐다.
인천시는 스마트 모금함을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애드포라이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1일 시청 중앙홀에서 스마트 모금함 시연회를 열었다. 스마트 모금함은 ㈜애드포라이프가 특허 2종을 취득한 새로운 상품으로, 현금 납부와 교통카드 결제(3000원, 5000원, 1만원 선택형)가 모두 가능하다. 현금사용보다 카드결제가 익숙한 우리사회의 소비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이날 스마트 모금함 제1호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인천시청에 설치된 스마트 모금함의 모금액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운영할 예정이며, 올해 인천시 공감복지 사업인 ‘천사(1004)가족 사랑언약사업’에 쓰인다.
이정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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