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동구 송림동 일대 대헌학교 뒤쪽과 맞은편 송림4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묶은 결합개발사업을 5일 착공했다고 밝혔다.
노후 건축물이 밀집한 대헌학교 뒤쪽(3만9095㎡)과 송림4구역(2만3915㎡)은 2008년 9월 정비구역 지정 뒤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장기간 지연됐다. 인천시는 도로를 사이에 둔 사업구역의 특성을 고려해 사업시행자인 동구·한국토지택공사와 결합개발을 추진해 2017년 9월 정비계획 및 사업시행인가를 변경했다.
대헌학교 뒤쪽과 송림4구역은 각각 공동주택 920가구, 행복주택 1000가구가 2022년까지 순차적으로 들어선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