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설 연휴 기간인 2월17~18일 소래습지생태공원 내 해수족욕장을 임시 개장한다.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이 기간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 해수족욕장은 87㎡ 규모로, 1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다. 여과된 깨끗한 물을 40도 이상의 미온수로 공급한다.
해수를 이용한 족욕은 살균?소염 효과가 있으며, 손발을 따뜻하게 해 혈액순환과 면역력을 증강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수족욕장은 동절기가 끝나는 3월 정식 개장할 계획이며, 운영시간은 춘·추기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절기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정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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