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년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이하 전지연) 제5대 회장으로 새롭게 선출됐다.
전지연은 지난 5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선출됐다고 7일 밝혔다. 또 권역별 신임 부회장은 이창기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서울권), 신혜숙 춘천시문화재단 이사장(강원권), 정정숙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전라제주권), 윤정국 김해문화의전당 사장(경상권) 등 4명이다. 회장단의 임기는 이달 28일부터 2020년 4월 27일까지 2년이다.
손경년 신임 회장은 “앞으로 기초문화재단의 역할과 활동을 폭넓게 바라보고 관계부처와 협력구조를 만들어가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전지연이 문화예술 현장에서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역의 문화정책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지연은 지역 기초문화재단의 발전과 상생을 위해 2012년 창립했으며 현재 전국 71개 문화재단이 회원사로 가입돼 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