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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원도심 빈 교실 ‘마을공동체 어울터’로 탈바꿈

등록 2018-04-10 14:54수정 2018-04-10 15:14

인천시·시교육청·신한은행 2억원 투자
시범학교 3∼4곳 선정…소통공간 조성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신한은행은 10일 시장 접견실에서 ‘마을공동체 어울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신한은행은 10일 시장 접견실에서 ‘마을공동체 어울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 원도심 빈 교실이 학생과 주민을 위한 소통공간인 ‘마을공동체 어울터’로 바뀐다.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신한은행은 10일 시장 접견실에서 마을공동체 어울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사업은 원도심 학교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학생과 주민을 위한 소통과 배움의 공간으로 꾸미는 것이다. 3개 기관이 7000여만원씩 2억원을 투자해 시범적으로 3~4곳의 학교 빈 교실이나 강당을 리모델링해 마을공방, 힐링카페, 다목적 전시실, 취미·적성 활동 공간 등으로 조성한다.

시가 원도심인 동구·남구·부평구·계양구 등 4개 구의 학교 현황을 조사한 결과 800여개의 빈 교실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원도심 인구가 줄면서 학급수도 감소, 교실이 빈 곳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4개 구 내 학교를 대상으로 어울터 조성 제안 공모를 통해 시범학교를 선정한 뒤 여름방학에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는 어울터 시범학교 운영을 통해 주민 만족도와 운영 성과 등을 분석해 내년부터 시내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역사회에서 학교와 연계, 마을이 가진 교육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해 마을이 화합하고, 마을의 문제를 함께 고민해 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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