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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전교조 “4·27남북정상회담 교실서 생중계하자”

등록 2018-04-24 13:02수정 2018-04-24 13:45

시교육청에 제안…“살아있는 평화통일교육의 장”
`반갑습니다. 오랜만입니다.' 남북정상회담 기록전 개막식이 1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고 있다.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반갑습니다. 오랜만입니다.' 남북정상회담 기록전 개막식이 1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고 있다.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4·27남북정상회담을 초·중·고교 학생들이 교실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생중계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남북정상회담을 사흘 앞둔 24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인천시교육청에 제안했다. 인천전교조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이번 회담 결과에 따라 한반도가 비핵화를 이루고 평화로 나갈 수 있을지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단순히 정치권의 문제가 아니라 이 순간을 살아가는 모든 민족 구성원의 역사적 한 장면이다. 학생들에게도 살아있는 평화통일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제안 취지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과거 6·15 남북정상회담과 10·4선언을 언급하며 “당시 반공, 반북의 역사적 상처를 딛고 평화와 통일로 나아가려는 남과 북 교원들의 노력은 통일세대가 될 학생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소중한 교육활동이 됐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인천전교조는 4·27일 남북정상회담 생중계를 인천 초·중·고교 교실에서 볼 수 있도록 일선 학교에 공문을 통해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교사들의 평화통일교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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