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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꽉 막혔던 강화 남북 잇는 ‘내륙도로’ 드디어 착공

등록 2018-05-11 11:32

길상면~선원면 9.37㎞ 구간 4차 도로 확장
사고위험 줄고, 극심한 차량정체 해소 기대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선원면 9.37㎞ 구간을 잇는 국지도 84호선 도로 확장공사 노선. 인천시 제공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선원면 9.37㎞ 구간을 잇는 국지도 84호선 도로 확장공사 노선. 인천시 제공
인천시 강화군의 남단과 북단 내륙을 잇는 국지도 84호선 도로가 2023년까지 확장된다. 1997년 착공에 들어간 강화해안순환도로 건설공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는 강화군 남단과 북단을 연결하는 국지도 84호선 확장공사를 착공했다고 11일 밝혔다. 국지도 84호선 확장공사는 강화군 길상면~선원면 9.37㎞ 구간을 왕복 2차도에서 4차도로 확장하고, 교량 3개와 교차로 13개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2023년까지 사업비 905억5000만원이 들어간다.

국지도 84호선은 강화군 내륙 남북 지역을 잇는 유일한 도로지만, 협소한 도로 폭과 구불구불한 도로 선형, 미비한 보행로 때문에 사고 발생 빈도가 높고 관광 성수기에는 차량정체가 극심했다. 2012년부터 사업이 추진됐으나 예산 등의 문제로 6년여 만에 착공하게 됐다.

시는 또 강화도 해안을 따라 한 바퀴 도는 84.51㎞ 길이의 강화해안순환도로 건설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강화해안순환도로 건설공사는 1997년 첫 삽을 떴지만,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지금까지 52.95㎞ 구간만 개통됐다.

현재 미개통 구간 31.56㎞ 중 강화읍 대산리에서 송해면 당산리까지 2공구 5.5km 구간은 연내 개통 예정이고, 4공구 황청~인화 8.62㎞ 구간은 실시설계 절차를 밟고 있다. 시는 나머지 5·6공구 17.44㎞ 구간 공사도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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