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IS 추종 국내거주 시리아인 구속…테러방지법 적용 첫 사례

등록 2018-07-05 23:49수정 2018-07-06 01:17

30대 시리아인, 주변 외국인 노동자들에
IS 홍보 영상 보여주며 가입 권유
2016년 시행 테러방지법 위반 첫 구속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추종하는 30대 시리아인이 주변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아이에스를 홍보하며 가입을 권유하다 구속됐다. 2016년 제정된 테러방지법으로 구속된 첫 사례다.

인천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테러방지법 위반 혐의로 시리아인 ㄱ(33)씨를 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지난달 28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ㄱ씨는 함께 일하는 시리아인 등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아이에스가 만든 홍보 영상을 수년 동안 보여주며 선전하고, 아이에스 가입을 권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6년 제정·시행된 테러방지법에는 테러단체 가입을 지원하거나, 다른 이에게 가입을 권유 또는 선동한 사람은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게 돼 있다.

ㄱ씨는 2007년 한국에 입국한 뒤 시리아 내전을 이유로 난민 신청을 했지만 인정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당국으로부터 인도적 체류 허가를 받아 경기도 일대 폐차장 등에서 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해 첩보를 입수하고 장기간 수사한 끝에 지난달 ㄱ씨를 경기 평택의 한 폐차장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ㄱ씨가 아이에스 조직이 만든 홍보 동영상을 갖고 있었고, 휴대전화 해외 위치 추적을 한 결과 등으로 미뤄 볼 때, 실제로 아이에스에 가입해 활동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ㄱ씨는 한국에 입국한 뒤에도 고국인 시리아 등 중동 지역을 자주 오간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경찰은 ㄱ씨가 언제부터 이런 활동을 했는지 범죄 기간은 특정하지 못한 상황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이에스를 홍보하고, 주변에 가입을 권유한 것은 분명하나, 그가 2007년 입국 때부터 이런 활동을 했는지는 현재로썬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