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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폭염 속 화재진압 소방관 지원대책 마련

등록 2018-08-02 15:08수정 2018-08-02 15:47

소방대원 화재 현장 교대 투입
얼음조끼와 냉방버스 지원키로
화재진압 직후 지쳐 쉬고 있는 소방관들.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
화재진압 직후 지쳐 쉬고 있는 소방관들.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
최악의 폭염과 함께 경기 파주와 평택 등에서 화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재난안전본부가 화재진압 소방관에 대한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가 2일 내놓은 대책을 보면, 화재진압에 투입되는 현장 대원의 체온을 낮추기 위해 얼음 조끼를 착용하도록 하고 20∼30분 주기로 교대근무를 시행한다. 현재는 현장에 도착하는 순서대로 현장지휘관 통제에 따라 화재현장에 투입되며 별도의 교대근무 지원체계는 마련돼 있지 않다. 이에 따라 임무를 교대한 대원은 회복지역에서 간단하게 신체상태를 확인하고 냉방버스에서 20∼30분 휴식을 취한 뒤 다시 투입된다. 이런 근무 체계는 오는 6일부터 화성·용인 등 5개 소방서에서 시범적으로 도입된다.

도재난안전본부는 또 별도의 인력 충원 없이 화재규모와 현장 투입인력 규모에 따라 현장지휘관이 화재진압 대원을 2∼3개 조로 나눠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요즘 같은 폭염 속에서 화재진압 대원들이 20㎏가량의 개인보호장비와 방화복을 입고 장시간 활동할 경우 탈진이 우려돼 소방관 보호와 효율적 화재대응을 위해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폭염 경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일 오후 5시12분께 파주시 월롱면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나 중앙구조단 헬기와 소방차 37대가 동원되는 등 경기도 내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일어나고 있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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