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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실종 소방관 추정 1명 주검 발견…수색 계속

등록 2018-08-13 15:59수정 2018-08-13 16:03

김포대교 인근서 발견…심아무개 소방교 추정
소방당국이 실종된 소방대원 수색을 하고 있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
소방당국이 실종된 소방대원 수색을 하고 있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
한강 하류에서 구조 활동 중 실종된 소방관 2명 중 한 명으로 추정되는 주검이 사고 발생 이틀 만에 발견됐다.

13일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이날 오후 2시께 경기도 김포시 김포대교 인근 수상에서 전날 실종된 소방대원 중 한명으로 추정되는 주검을 수색대가 발견했다고 밝혔다. 주검이 발견된 곳은 김포대교에서 한강 방면으로 200m가량 떨어진 지점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검에서 확인한 계급장으로 미뤄 심아무개(37) 소방교로 추정된다고 도재난안전본부는 전했다.

소방당국은 전날부터 이틀째 사고 지점인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김포대교 아래 한강 신곡수중보 일대에서 대대적인 수색을 벌이고 있다. 사고 지점 인근 해역을 4개 구간으로 나눠 해병대와 경찰 등 인력 1150명을 투입해 수색 중이다. 소방당국과 해경은 나머지 실종자 1명을 찾는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실종된 소방관 수색작업 현황도.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
실종된 소방관 수색작업 현황도.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
앞서 심 소방교와 오아무개(37) 소방장은 12일 오후 1시33분께 “민간보트가 신곡수중보에 걸려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수난구조대 보트가 전복되면서 실종됐다. 수중보 인근 물살이 세 이들 대원이 구조 보트와 같이 휩쓸린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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