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300만 인천시민 ‘시민안전보험’ 든다

등록 2018-09-03 10:25

광역지자체 중 처음…내년 1월부터 실시
재해·상해·화재·교통사고 등 최대 1천만원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 제공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전체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시민안전보험 제도는 시가 직접 보험사와 계약하고 비용을 부담하면 보험사가 각종 자연재해·재난·사고·범죄 피해를 본 시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시는 6억5천만원 이내 예산 범위에서 외국인을 포함한 인천시민 301만7천명에 대해 안전보험에 가입할 예정이다. 보험은 보험사 선정 뒤 내년 1월부터 적용된다.

시민안전보험 최대 보험금은 자연재해 사망, 폭발·화재·붕괴 상해사망,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강도 상해 사망(이상 15살 이상) 1천만원,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12살 이하) 1천만원 등이다.

시는 지난해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와 영흥도 낚시어선 사고, 올해 남동공단 세일전자 화재 등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재난사고가 끊이지 않는 점을 고려해 시민을 보호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보고 시민안전보험 가입을 추진했다.

한편, 충북 진천군·증평군 등 기초지자체 단위로는 시민안전보험을 시행 중인 곳이 더러 있지만, 광역지자체에서는 인천시가 처음이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