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지난 31일 열린 ‘2018 세이브더월드 국제포럼’에 30개국 500여명이 참석했다. 국제위러브유 제공
‘긴급구호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주제로 한 ‘2018 세이브더월드 국제포럼’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글로벌 복지단체 (재)국제위러브유와 (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이하 위러브유)가 지난 3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연 이번 포럼에는 30여 나라의 외교관을 비롯해 정·재계, 학계, 법조계, 의료계 등의 전문가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포럼에서 기후변화 대응 및 긴급구호에 대한 글로벌 시민의식을 증진시키고, 엔지오(NGO)와 시민사회의 역할과 실천방안을 모색했다. 또 더불어 국제기구, 정부, 글로벌 시민사회 간의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 구축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장길자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후변화와 분쟁, 빈곤, 질병, 생물다양성 등 국제적 화두로 떠오르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최초의 한 사람으로부터 지역, 국가, 지구촌 인류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 이에 국제사회 공동목표인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에 대한 관심을 갖고 그 실행을 본격화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정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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