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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위급할 땐 ‘해로드’…인명 구조 급증

등록 2019-01-27 11:40수정 2019-01-27 21:13

긴급구조 2015년 9명→지난해 243명
스마트앱 이용자 6천명→23만명 육박
해로드 구조 현황. 국립해양측위정보원 제공
해로드 구조 현황. 국립해양측위정보원 제공
해양구조 요청 앱(App)인 ‘해로드’를 이용한 구조 건수와 구조 인원이 빠르게 늘고 있다.

27일 국립해양측위정보원의 ‘해로드’ 이용 현황을 보면, 지난해 해로드를 통한 구조 건수는 80건에 구조 인원은 24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5년 2건(9명), 2016년 6건(12명), 2017년 37건(102명)으로 매년 급증하고 있다.

해로드는 항법장비를 갖추지 못한 소형어선이나 레저선박 이용자 등의 안전을 위해 2014년 8월부터 도입한 서비스로, 경도와 위도 등 정확한 실시간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 앱에는 긴급 구조요청 기능과 소형선박의 바닷길 안내 기능(항해보조), 해양기상정보 제공 기능 등을 있다.

앱을 내려받은 누적 인원이 첫해인 2014년 6205명에서 2017년 11만명을 넘어선 뒤 지난해 22만9386명으로 늘었다. 앱 이용자가 늘면서 구조 건수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승영 국립해양측위정보원장은 “해가 갈수록 해양사고 인명구조 등 해로드 앱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고, 앱 이용자도 크게 늘고 있다”라며 “바다를 이용하는 모든 분들이 해로드 앱을 적극 활용해 위급상황에 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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