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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해상 내비게이션’ 개발 국제컨소시엄 참여

등록 2019-02-08 15:32수정 2019-02-08 20:30

스웨덴·덴마크·영국·독일 등 5개국
국제정보공유체계 구축 발판 확보
국제정보공유체계 기능 체계도. 해양수산부 제공
국제정보공유체계 기능 체계도. 해양수산부 제공
우리 정부가 항해용 ‘이내비게이션’의 ‘국제정보공유체계’(MCP) 범용화·국제표준화를 위한 국제컨소시엄에 참여한다.

해양수산부는 8일(현지시각)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국제정보공유체계 국제컨소시엄’이 창립됐다고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한국과 스웨덴, 덴마크, 영국, 독일 5개국 연구기관과 정부기관이 참여한다. 이내비게이션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선박 운항 기술에 적용한 차세대 해양안전관리 체계로, 국제해사기구(IMO)가 해양사고 경감 등을 목적으로 2020년 이후 도입할 예정이다.

국제정보공유체계는 24시간 끊김 없는 이내비게이션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디지털 정보화 플랫폼이다. 스마트 해상물류 체계와 자율운항선박 등 해사·해운물류 분야 디지털 기술 개발에 기반이 된다.

컨소시엄에는 한국의 해수부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덴마크 해사청과 코펜하겐대학, 스웨덴 해사청과 국책연구소(RISE), 독일 정보통신연구소(OFFIS), 영국 항로표지협회가 참여했다. 참여국들은 국제정보공유체계 기술 고도화 등 다자간 기술 개발에 협력해 자국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인정받고, 관련 시장을 선점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하고 있다. 해수부는 컨소시엄 사무국의 국내 유치와 창립총회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은 2016년 5개년 계획으로 ‘한국형 이내비게이션’ 구축사업을 시작, 모두 1308억원을 투입해 시스템 구축을 진행 중이다. 이미 2016∼2018년 3년간 스웨덴, 덴마크와 함께 MCP를 개발했고, 2021년부터 한국형 이내비게이션 서비스를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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