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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없는 인천 섬마을 ‘100원 행복버스’ 달린다

등록 2019-02-11 10:18수정 2019-02-11 11:11

대이작도·소청도 2곳에 콜버스 운영
대중교통이 없는 인천 옹진군 대이작도와 소청도에서 운행하는 100원 행복버스. 인천시 제공
대중교통이 없는 인천 옹진군 대이작도와 소청도에서 운행하는 100원 행복버스. 인천시 제공
대중교통이 없는 인천 섬마을에 ‘100원 행복버스’가 달린다.

인천시와 옹진군은 버스와 택시가 다니지 않는 옹진 대이작도와 소청도 2곳에서 11일부터 100원 행복버스를 운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농촌형 교통모델 사업으로 시작한 100원 행복버스는 12인승 승합차로, 주민이 부르면 정해진 곳에서 탈 수 있는 콜버스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용료는 거리와 관계없이 100원이다. 소청도는 △소청선착장~출장소 △출장소~소청등대 △소청보건지소~천연기념물, 대이작도는 △선착장~마을회관 △마을회관~작은풀마을 △해양생태관~계남마을 등을 오가는 각각 3개 노선을 하루 8시간씩 운행한다.

인천시와 옹진군은 올해 2억원을 들여 섬 주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이를 시범 운영한 뒤 성과를 검토해 관광객에게도 100원 행복버스 이용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100원 행복버스 운행으로 대중교통 사각지대였던 섬 지역에 마을공동체 중심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해 마을 중요거점 간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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