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현대가 3세 대마 흡입 혐의 인정…경찰, 구속영장 신청

등록 2019-04-22 09:58수정 2019-04-22 10:01

정씨 “대마 구입 및 흡입했다” 진술
경찰, 정씨 모발 등 정밀감정 의뢰
클립아트코리아
클립아트코리아
대마 흡입 혐의를 받는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가 22일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정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현대그룹 일가 3세 정아무개(28)씨에 대해 이날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해 서울 자택에서 마약 공급책 이아무개(27·구속기소)씨에게 변종 마약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를 사서 3차례 함께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앞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에스케이(SK)그룹 창업주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 최아무개(31)씨와도 1차례 함께 대마를 흡입한 혐의도 받는다.

정씨는 전날 오전 9시30분께 인천공항에서 체포됐다. 정씨는 경찰 조사에서 대마 구입 및 흡입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다. 다만, 정확한 대마 구입 및 흡입 횟수는 추가 조사할 예정이다. 정씨는 또한 이씨와 함께 대마를 흡입할 당시 함께 있던 여성에 대해 “알고 지내는 누나지만, 함께 대마를 흡입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여성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할 계획이다.

정씨에 대한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선 ‘음성’이 나왔다. 경찰은 정씨의 소변과 모발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감정을 의뢰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