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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생태공원’ 수도권 최대 힐링공원으로 조성

등록 2019-04-30 16:07수정 2019-04-30 16:51

인천시, 인천대공원∼소래공원∼물왕저수지 잇는
20㎞ 구간 연계 개발…6개 사업 419억원 투입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 30일 인천 소래습지생태공원 전시관에서 소래습지생태공원 주변 활성화 개발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 30일 인천 소래습지생태공원 전시관에서 소래습지생태공원 주변 활성화 개발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소래습지생태공원을 수도권 최대 생태 힐링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날 '더불어 잘 사는 균형발전 방안' 2차 사업계획 발표에서 소래습지생태공원 활성화 6개 사업을 공개했다. 먼저, 31억원을 들여 소래습지에 5만㎡ 규모의 자연마당을 조성, 저어새·도요새류 등 야생조류의 대체서식공간을 확보하고 조류 관찰 전망대와 전시시설을 설치한다. 공원 인근 논현동 66의 85 공유수면에는 길이 800m, 폭 3m 규모의 해양 데크를 설치하고 장수천·운연천 하천 정비 사업에도 본격 착수한다. 진입로 나무다리 설치, 안내판 설치 등 공원 시설물 정비작업을 진행하고 소래 지역 중장기 발전 방안 연구용역도 시행한다.

시는 2022년까지 국비와 시비 등 419억원을 들여 인천대공원에서 장수천~소래습지생태공원~소래포구~시흥갯골생태공원~물왕저수지로 이어지는 20㎞ 구간에서 이들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단절된 구간을 연결해 생태 관광 자원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은 1999년 폐염전을 중심으로 개장한 뒤 현재 남동구 논현동에 약 350만㎡ 규모로 조성돼 있다.

균형발전 방안 2차 사업계획에는 섬 관광 활성화 사업도 포함됐다. 평화 관광을 테마로 한 강화도 평화의 섬 선포식 및 그리운 금강산 음악제 개최, 연평·대청·백령도의 평화 섬 탐방단, 섬마을 밴드 음악축제 등의 사업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인천 내항 재생사업, 인천대로 주변 도시재생, 수도권매립지 야생화단지 개방, 군부대 이전 용지를 활용한 도시재생 등 총 25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1차 균형발전 방안에서 도지재생, 교통인프라 확충, 해양친수도시 조성 등 3대 분야 7대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인천의 다양한 생태 관광 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힐링을 주고, 관광객 유입 효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사업 추진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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