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70주년 기획]
-학살, 잠들지 않는 기억
쿠데타 직후 대구·경남북 지역
전국 유족회 간부들 체포·수감
군, 제주·거창 합장묘 파헤치고
비석의 글자를 뭉개는 짓 벌여
학살 문제는 단순히 유족들의
민원해결 사안으로 볼 수 없어
민간인학살 조사, 전쟁 종식과
남북 평화체제 수립 전제조건
-학살, 잠들지 않는 기억
쿠데타 직후 대구·경남북 지역
전국 유족회 간부들 체포·수감
군, 제주·거창 합장묘 파헤치고
비석의 글자를 뭉개는 짓 벌여
학살 문제는 단순히 유족들의
민원해결 사안으로 볼 수 없어
민간인학살 조사, 전쟁 종식과
남북 평화체제 수립 전제조건
![1960년 11월13일 경북 경주 계림국민학교에서 경주피학살자유족회가 합동위령제를 지내고 있다. 당시 행사에는 경찰서장·시장·국회의원도 참석했지만 이듬해 5·16 군사 쿠데타 직후, “북괴에 이로운 일을 했다”며 유족회 회장인 김하종씨만 잡혀갔다. <한겨레> 자료사진 1960년 11월13일 경북 경주 계림국민학교에서 경주피학살자유족회가 합동위령제를 지내고 있다. 당시 행사에는 경찰서장·시장·국회의원도 참석했지만 이듬해 5·16 군사 쿠데타 직후, “북괴에 이로운 일을 했다”며 유족회 회장인 김하종씨만 잡혀갔다. <한겨레> 자료사진](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675/453/imgdb/original/2020/0624/20200624503874.jpg)
1960년 11월13일 경북 경주 계림국민학교에서 경주피학살자유족회가 합동위령제를 지내고 있다. 당시 행사에는 경찰서장·시장·국회의원도 참석했지만 이듬해 5·16 군사 쿠데타 직후, “북괴에 이로운 일을 했다”며 유족회 회장인 김하종씨만 잡혀갔다. <한겨레> 자료사진
![2007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상임위원 시절 기자회견을 하는 김동춘 교수. 뒤에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적 지주로 알려진 송기인 위원장(신부)이 앉아 있다. <한겨레> 자료사진 2007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상임위원 시절 기자회견을 하는 김동춘 교수. 뒤에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적 지주로 알려진 송기인 위원장(신부)이 앉아 있다. <한겨레> 자료사진](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970/648/imgdb/original/2020/0624/20200624503872.jpg)
2007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상임위원 시절 기자회견을 하는 김동춘 교수. 뒤에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적 지주로 알려진 송기인 위원장(신부)이 앉아 있다. <한겨레> 자료사진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학살 진상규명 범국민위원회 회원들이 2010년 12월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백범기념관 앞에서 위령제를 지내는 동안 정금자(61·경주)씨가 한국전쟁 당시 끌려간 뒤 생사를 알 수 없는 아버지를 부르며 울먹이고 있다. <한겨레> 자료사진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학살 진상규명 범국민위원회 회원들이 2010년 12월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백범기념관 앞에서 위령제를 지내는 동안 정금자(61·경주)씨가 한국전쟁 당시 끌려간 뒤 생사를 알 수 없는 아버지를 부르며 울먹이고 있다. <한겨레> 자료사진](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674/470/imgdb/original/2020/0624/20200624503876.jpg)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학살 진상규명 범국민위원회 회원들이 2010년 12월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백범기념관 앞에서 위령제를 지내는 동안 정금자(61·경주)씨가 한국전쟁 당시 끌려간 뒤 생사를 알 수 없는 아버지를 부르며 울먹이고 있다. <한겨레> 자료사진
![2010년 10월, 충남 아산시 아산시민문화복지센터에서 ‘60주기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피학살자 아산지역 합동위령제’가 열려, 참석한 유가족들이 헌화하고 있다. 이날 위령제는 아산지역 민간인학살 피해자들을 위해 60년 만에 처음 열렸다. <한겨레> 자료사진 2010년 10월, 충남 아산시 아산시민문화복지센터에서 ‘60주기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피학살자 아산지역 합동위령제’가 열려, 참석한 유가족들이 헌화하고 있다. 이날 위령제는 아산지역 민간인학살 피해자들을 위해 60년 만에 처음 열렸다. <한겨레> 자료사진](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651/488/imgdb/original/2020/0624/20200624503875.jpg)
2010년 10월, 충남 아산시 아산시민문화복지센터에서 ‘60주기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피학살자 아산지역 합동위령제’가 열려, 참석한 유가족들이 헌화하고 있다. 이날 위령제는 아산지역 민간인학살 피해자들을 위해 60년 만에 처음 열렸다. <한겨레> 자료사진
![김동춘 성공회대 교수 김동춘 성공회대 교수](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220/269/imgdb/original/2020/0624/20200624503873.jpg)
김동춘 성공회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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