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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불법 투기 원천 봉쇄”…인천 서구, 드론으로 ‘공중 순찰’

등록 2021-07-15 10:52수정 2021-07-15 11:01

인천 서구, ‘스마트패트롤 드론 순찰대’ 운영
인천 서구 제공
인천 서구 제공

‘드론 순찰로 폐기물 불법 행위 막는다.’

인천 서구는 폐기물 불법 투기를 사전에 방지하려고 공중에서 폐기물 불법행위를 감시하는 ‘스마트패트롤 드론 순찰대’를 운영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서구는 빈 공장이 있는 산업단지와 화물차량이 접근하기 쉬운 공터, 인적이 뜸한 재개발 예정지역 등에 드론을 활용한 공중감시 및 단속활동을 펼친다.

구는 최근 오류동 일대 드론순찰과 단속으로 폐기물 보관 부적정, 무허가 폐기물처리업, 폐기물처리 신고 미이행 등 모두 7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 구는 폐기물 관련 불법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드론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구는 드론 순찰을 통해 불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투기행위자는 물론 운반자‧배출자‧현장 작업자 등 불법 투기에 가담한 모든 이들에게 사법 조처 및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구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 폐기물 업계 경기침체 등으로 폐기물처리가 어려워지자 처리금액을 시중 가격보다 낮게 받고 사업장폐기물을 위탁받은 뒤 창고나 공터를 빌려 폐기물을 무단투기하거나 불법으로 쌓아두는 사례가 늘자 드론 순찰대를 도입했다. 구 관계자는 “드론을 활용한 전방위 감시로 폐기물 불법 투기 행위를 원천봉쇄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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