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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도권

인천 강화군, 폭염에 농업용수 공급 비상

등록 2021-08-05 14:02수정 2021-08-05 14:37

인천 강화군 저수지에 한강물을 공급하고 있다. 강화군 제공
인천 강화군 저수지에 한강물을 공급하고 있다. 강화군 제공

폭염이 계속되면서 농업용수가 부족한 인천 강화군에 비상이 걸렸다.

인천 강화군은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한강물 농업용수공급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7월 강화지역 강우량은 99㎜로 평년보다 236㎜ 적었다. 반면 일조시간은 199시간으로 평년보다 38시간이나 길어 폭염에 따른 농작물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저수지 31곳의 저수율도 50%에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하루 3만6000t의 한강물을 양수장 17곳에 공급하고 있다. 군은 2016년부터 최근까지 양수장 17곳, 송수관로 72.9㎞, 저류지 1곳을 구축했다. 군은 한강물 공급관로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읍·면별로 물관리 협의체를 구성하고, 시급 지역에 단계적·우선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할 방침이다.

또 현재 공사 중인 송수관로 5.2㎞, 저류지 1곳도 조기 준공해 연내 강화 전 지역에 한강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한강물 하루 공급 최대치를 계속해서 유지하는 등 선제로 대응하고 있다”며 “급한 지역부터 먼저 용수가 공급되도록 조처했다”고 말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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