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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도권

제부도 오가는 해상케이블카 23일 정식 개통

등록 2021-12-01 09:20수정 2021-12-01 10:13

화성시 전곡항~제부도 해상케이블카 2.12㎞
관광탑승·밀물시기 주민 교통수단 활용할듯
23일 개통 앞둔 제부도해상케이블카 현장점검 나선 서철모 화성시장. 화성시 제공
23일 개통 앞둔 제부도해상케이블카 현장점검 나선 서철모 화성시장. 화성시 제공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에서 제부도를 잇는 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가 23일 정식 개통된다.

화성시는 서신면 제부리와 장외리간 2.12㎞를 해상으로 잇는 ‘서해랑 제부도해상케이블카'가 23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420억원이 투입된 제부도해상케이블카는 한 번에 최대 10명이 탑승 가능한 캐빈 41대로 시간당 최대 1500명을 수송할 수 있다.

섬까지는 편도 10분이 소요되며, 서해안과 멀리 충청남도 당진시까지 조망이 가능하다. 요금은 일반 캐빈은 1만9000원, 바닥이 보이는 크리스탈 캐빈은 2만4000원이다. 주민은 30% 할인되며, 청소년 통학 탑승은 무료다.

밀물 때면 바닷물에 길이 잠겨 통행할 수 없었던 제부도 주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교통수단이자 관광상품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제부도 해상케이블카가 개통되면 연간 60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국내 해상케이블카 가운데 목포 해상케이블카가 3.23㎞로 가장 길지만, 육지 통과 구간을 제외한 바다 위 구간만 따지면 제부도 해상케이블카가 최장 길이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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