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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가 풍년이네” 인천 앞바다 꽃게 어획량 46% 증가

등록 2021-12-12 11:06수정 2021-12-13 02:32

인천시 제공
인천시 제공

인천 앞바다 대표적 특산물인 꽃게가 7년 만에 최대 어획량을 기록했다.

인천시는 지난달 수협 위판량을 기준으로 올해 꽃게 어획량이 6705t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4601t보다 46%(2104t) 증가한 것이다. 특히 지난 11월 한 달 동안 1061t을 어획해 지난해 11월 어획량 415t의 2.5배 수준에 달했다.

전국 꽃게 어획량의 45%를 차지하는 인천은 2009년 1만2484t으로 최대 어획량을 기록한 이후 2019년 3638t을 기록하는 등 계속 감소했다. 지난해만 4784t으로 소폭 증가했다. 올해 11월 기준 위판량은 2014년 7038t을 기록한 이후 7년 만에 최대 풍어다.

지난해 여름 긴 장마로 식물플랑크톤이 많아지고, 꽃게 종자 방류사업 등으로 꽃게의 수가 늘어난 게 가장 큰 이유다. 시는 연간 300만마리 이상의 어린 꽃게를 서해에 방류하고 있다. 또 불법어획물 유통·판매 등 불법어업 단속 등도 효과를 봤다고 시는 설명했다.

오국현 시 수산과장은 “앞으로도 꽃게 어획량이 적정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종자 방류사업과 불법어업 단속을 추진해 꽃게 자원회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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