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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꿈, 잊지 않을게” 세월호 단원고 희생 250명에 기억패 수여

등록 2021-12-19 14:12수정 2021-12-19 14:26

‘기억을 넘어 희망을 품다’ 4.16민주시민교육원 개원식이 올해 4월12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적금로 4.16민주시민교육원 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시민들이 기억저장소를 찾아 둘러보고 있다. 안산/이종근 선임기자 root2@hani.co.kr
‘기억을 넘어 희망을 품다’ 4.16민주시민교육원 개원식이 올해 4월12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적금로 4.16민주시민교육원 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시민들이 기억저장소를 찾아 둘러보고 있다. 안산/이종근 선임기자 root2@hani.co.kr

4·16민주시민교육원은 교육부와 함께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 250명을 기리는 기억패를 제작해 20일 수여식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기억패는 아이들의 모습과 4·16기억저장소 개인기록컬렉션 자료를 토대로 단원고 희생 학생 250명 한명 한명의 꿈이 새겨있다. 수여식은 교육원 기억관 단원고 4·16기억교실에서 2학년 1반부터 순차 진행되며,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4·16기억저장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4.16민주시민교육원은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당시 희생된 안산시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의 수업공간을 복원한 ‘기억교실’ 등이 희생자 추모 및 교육공간이 마련된 곳이다.

전명선 4·16민주시민교육원장은 “한 해를 마감하기 전 별이 된 아이들을 알리고 기억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수여식을 통해 지금이라도 영원히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받은 것 같고, 다시 한번 아이들의 이름을 기억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2014년 4월16일 인천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세월호가 침몰하면서 수학여행을 떠났던 단원고 학생 325명 가운데 250명이 숨졌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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