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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현산 사태 막자” 인천 시민단체, 비상대책위 구성

등록 2022-01-17 15:57수정 2022-01-17 16:13

인천시에 민관합동 특별점검단 구성 제안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주상복합아파트 붕괴 사고 사흘째를 맞은 13일 오후 구조견과 수색대가 실종자 구조작업을 하는 모습을 현대산업개발 공사관계자들이 지켜보고 있다. 광주/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주상복합아파트 붕괴 사고 사흘째를 맞은 13일 오후 구조견과 수색대가 실종자 구조작업을 하는 모습을 현대산업개발 공사관계자들이 지켜보고 있다. 광주/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인천지역 시민단체가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와 관련해 인천지역 현산 아파트 점검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인천평화복지연대는 17일 “현산이 시공한 광주시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를 안전을 무시한 인재로 규정한다”며 “인천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자 지역사회와 함께 ‘현대산업개발 안전사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했다.

이들은 “현산은 미추홀구에 최고 46층 높이 시티오씨엘 3단지 개발 등 민간사업을 하고 있다”며 “국책사업으로는 연수구 송도 앞바다에서 대규모로 하는 인천신항 1종 항만배후단지 민간개발·분양 사업도 있다”고 했다. 이어 “서구 청라국제도시에서도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을 수주하는 등 인천시 사업에 참여하고 있고 인천에서 민간·국책·지방 사업을 두루 하고 있어 전면적인 실태 조사를 전제로 한 안전 점검이 절실하다”고 했다.

인천시에 민관합동 특별점검단 구성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들 단체는 “인천시에 현대산업개발 안전사고 민관합동 특별점검단 구성을 제안한다. 총체적 부실이 드러난 현산 참사 재발 방지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라”고 했다.

이승욱 기자 seugwook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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