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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도권

경기 서부권 7개 도시 주민, 문화·관광·레저시설 이용료 감면

등록 2022-02-14 14:40수정 2022-02-14 14:46

안산·화성·부천·평택·시흥·김포·광명
안산·화성·부천·평택·시흥·김포·광명 등 경기도 서부권 7개 시장이 회원도시 간 문화·관광·레저시설 이용료 감면협약을 체결했다. 안산시 제공
안산·화성·부천·평택·시흥·김포·광명 등 경기도 서부권 7개 시장이 회원도시 간 문화·관광·레저시설 이용료 감면협약을 체결했다. 안산시 제공

안산·화성·부천·평택·시흥·김포·광명 등 경기 서부권 7개 지방정부가 해당지역 주민이 문화·관광·레저시설을 이용할 때 요금을 감면해 주기로 했다.

7개 지방정부가 회원인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는 14일 제11차 정기회의를 열고 회원도시 간 문화·관광·레저시설 이용료 감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회원도시의 시민들은 상호 관광시설 방문 때 입장료 또는 관람료 등 이용료에 대한 요금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다만, 대상시설 및 감면요금 등은 각 도시별 시설 관리 여건 등을 고려해 향후 결정된다.

협의회는 올해 도시별 주요 거점에 스마트 종합 관광안내를 위한 키오스크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경기서부7길 모바일 스탬프투어와 함께 경기 서부권 관광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공동사업도 계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는 7개 도시가 경기 서부권역의 관광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9년 5월 출범했다. 협회장인 윤화섭 안산시장은 “앞으로 회원 도시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관광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변화하는 관광환경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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