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수도권

경기도내 대중교통 취약 도농복합·구도심에 ‘통학버스' 달린다

등록 2022-02-17 17:21수정 2022-02-18 10:37

8개 시·군 초교 100여곳…용인시는 중학교 6곳 자체 운영
경기 광주시 초등학생 통학버스 운영.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 초등학생 통학버스 운영. 광주시 제공
대중교통 노선 부족 등으로 통학에 불편을 겪는 경기도 내 도농복합도시나 원도심 등에 통학버스가 도입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부터 도내 8개 시·군에서 초등학생 통학버스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운행 지역은 용인·평택·시흥·이천·포천·광주·양평·과천 등 8개 시·군 100여개 초등학교다. 도교육청은 지역별로 초등학교 신청을 받아 새 학기부터 통학버스를 운행할 방침이다. 신청 대상은 통학로가 없어 안전사고 우려가 있거나 대중교통 노선이 부족해 원거리 통학에 불편을 겪는 곳이다.

8개 시·군과 협력사업으로, 도교육청이 사업비 절반가량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올해 관련 예산 32억원을 확보했고, 각 교육지원청에서 학생통학지원심의회를 열어 해당 학교를 확정한 뒤 각 학교에서 통학버스 운영 업체를 선정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6월 ‘안심통학버스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용인시는 올해 도교육청에서 함께 지원하는 초등학교 10여곳에 더해 자체 예산으로 중학교 6곳에도 통학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용인 지역에서 통학버스를 신청한 초등학교는 모두 17곳으로, 이달 중 대상 학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중학교 6곳을 포함해 관련 예산은 18억원을 확보했다. 지난해부터 이미 자체 예산으로 5개 초등학교에서 통학버스 지원사업을 편 광주시는 올해 예산을 2배로 늘렸다.

도교육청 쪽은 “올해 처음으로 통학버스 지원사업을 진행하게 됐는데, 시행 성과를 살펴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