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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도권

5월10일 전면 개방 앞둔 청와대 인근 따릉이 대여소 늘린다

등록 2022-04-17 15:19수정 2022-04-17 15:24

서울시, 새 대통령 취임 전 증설·신설 하기로
지난해 10월22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전 서울 중구 도시건축전시관 앞 ‘따릉이’ 자전거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대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10월22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전 서울 중구 도시건축전시관 앞 ‘따릉이’ 자전거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대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다음 달 10일 청와대 완전 개방을 앞두고 서울시가 청와대 주변 공공자전거 ‘따릉이’ 대여소를 늘린다.

오세우 서울시 자전거정책과장은 17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청와대가 개방되면 따릉이를 타고 청와대를 가보려는 시민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종로구와 대여소 설치 및 증설을 협의 중이다. 새 대통령 취임 전에 설치를 마무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경복궁 신무문(북문) 앞과 건춘문(동문) 앞에 각각 30대와 20대 규모 대여소를 새로 설치하기로 했다. 또 안국동사거리(15→18대), 종로구청 옆(16→23대), 효자동삼거리(20→40대), 청와대앞길(8→20대) 대여소 4곳을 증설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청와대 주변 자전거도로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김양진 기자 ky029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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