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소사경찰서는 20일 아침 8시40분께 경기 부천시 소사본동 소사역 인근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타워크레인 붐대가 무너졌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공사현장 2층에 있던 노동자 1명이 이마가 함몰되는 등 모두 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타워크레인 작업은 없었다.
고용노동부 부천고용노동지청은 사고 현장에 인력을 급파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다만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으로 분류하지는 않았다.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되려면 산업재해 중 1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오거나 동일한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2명 이상 발생해야 한다.
이승욱 기자 seugwookl@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