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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역세권청년주택 버스정류장 근처에도…2030년까지 12만호

등록 2023-04-04 17:28수정 2023-04-05 02:30

서울시가 역세권청년주택의 이름을 청년안심주택으로 바꾸고 2030년까지 총 12만호를 공급하기로 했다. 사진은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의 한 역세권청년주택 신축공사 현장 예상도 모습. 연합뉴스
서울시가 역세권청년주택의 이름을 청년안심주택으로 바꾸고 2030년까지 총 12만호를 공급하기로 했다. 사진은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의 한 역세권청년주택 신축공사 현장 예상도 모습. 연합뉴스

서울시가 2017년 시작한 ‘역세권청년주택’의 이름을 ‘청년안심주택’으로 바꾸고, 지하철역뿐 아니라 버스 이용이 편리한 간선도로변까지 공급을 확대한다.

서울시는 4일 이런 내용을 담은 청년안심주택 추진방안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청년안심주택 총 12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역세권청년주택이란 지하철역으로부터 거리가 350m 이내인 지역에 주변보다 낮은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살 수 있는 임대주택이다. 주로 1인가구 청년과 신혼부부 등이 입주하며, 지금까지 약 1만2000호가 입주해 있다.

사업 대상지도 지하철역 주변 역세권에서 버스 등 다른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간선도로변 50m 안팎까지 확대된다. 간선도로 비중이 높은 동북권과 서남권을 중심으로, 3만5000호를 간선도로변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350m였던 역세권 기준은 250m로 조정한다. 주변 시세의 85~95% 수준으로 책정된 임대료는 75~85% 수준까지 낮추고, 주택 내 주차장 유료 개방과 임차형 공유공간 운영 등에서 나오는 수익을 활용해 관리비도 10%포인트 내린다. 아울러 1인 가구 최소 주거면적을 전용 20㎡에서 23㎡로 확장하고, 가구와 마감자재의 품질도 높이기로 했다.

손지민 기자 sj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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