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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도권

김포골드라인 대체 70번 버스, 8일부터 배차 간격 줄어든다

등록 2023-05-04 16:06수정 2023-05-04 16:18

전세버스 32회 추가 투입
지난달 12일 아침 8시14분 김포도시철도 사우역에서 풍무역으로 향하는 김포골드라인 열차에 사람들이 가득 차 있다. 고병찬 기자
지난달 12일 아침 8시14분 김포도시철도 사우역에서 풍무역으로 향하는 김포골드라인 열차에 사람들이 가득 차 있다. 고병찬 기자

경기도와 김포시는 혼잡도가 높은 김포시 도시철도 ‘김포골드라인’에 대한 교통대책으로 8일부터 전세버스를 32회 추가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8일 오전 6시30분~8시30분 출근 시간대 70번 버스 노선의 배차 간격이 3~6분으로 단축된다.

김포골드라인을 대체할 수 있는 70번 버스는 걸포마루공원에서 출발해 걸포북변역, 풍무역, 고촌역, 개화역을 경유한 뒤 김포공항역에서 운행을 종료하는 노선이다. 앞서 경기도는 김포시와 함께 지난달 24일부터 11억6000만원을 들여 전세버스를 8회 투입한 뒤 그간 서울시 및 버스업체와 24회 추가 투입에 관한 협의를 진행했다.

또 70A번 버스(김포마루공원~걸포북변역~풍무역~개화역~김포공항역)와 70B번 버스(걸포마루공원~걸포북변역~사우역~고촌역~개화역~김포공항역)는 각각 16회씩 운행한다.

이와 별도로 경기도는 7월 운행 예정이던 수요응답형(DRT) 30대 중 다음 달 안에 고촌읍에 10대를 우선 투입하고, 나머지 20대는 8월 중 규제샌드박스 승인 등 행정절차 완료 뒤 풍무, 사우, 걸포, 북변 등 지역에 순차적으로 투입할 방침이다.

김포골드라인은 한강 새도시에서 서울 9호선 김포공항역까지 모두 23.67㎞ 구간을 오가는 완전 무인운전 전동차로, 출퇴근 시간대 승객 과밀에 따른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 11일까지 101일 동안 18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박승삼 경기도 교통국장은 “시민들의 안전과 정시 출근을 위해 긴급대책으로 전세버스와 수요응답형 버스를 추가 운행한다”며 “개화역에서 김포공항까지 서울시 구간 버스전용차로 설치를 이달 말까지 완료하는 등 계속해서 추가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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