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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창문 뚫고 돌진한 SUV…운전자는 ‘음주 양성’

등록 2023-05-31 09:03수정 2023-05-31 09:15

30일 밤 10시20분께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의 한 골목길을 주행하던 렉스턴 차량이 편의점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30일 밤 10시20분께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의 한 골목길을 주행하던 렉스턴 차량이 편의점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도 수원에서 차량이 편의점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차량 운전자는 음주 감지기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31일 수원중부경찰서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30일 밤 10시20분께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의 한 골목길을 주행하던 렉스턴 차량이 편의점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30대 운전자 ㄱ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편의점 외부 유리창과 내부 집기와 물품 등이 파손됐다.

경찰은 음주 감지기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ㄱ씨의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 확인을 위해 채혈을 했다. 경찰은 ㄱ씨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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