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수도권

‘수원 스쿨존 사망사고’ 50대 버스기사 구속기소

등록 2023-06-05 15:42

지난달 1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지난 10일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우회전 신호 위반 버스에 치여 숨진 조은결 군 발인이 엄수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1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지난 10일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우회전 신호 위반 버스에 치여 숨진 조은결 군 발인이 엄수되고 있다. 연합뉴스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우회전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다 하교하던 조은결(8)군을 쳐 숨지게 한 50대 버스운전 기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 김성원)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어린이보호구역 치사) 혐의로 ㄱ(55)씨를 구속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

ㄱ씨는 지난달 10일 낮 12시30분께 경기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행정복지센터 앞 스쿨존 사거리에서 우회전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통과하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교 2학년 조군을 버스로 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ㄱ씨는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된 교차로 구간에서 빨간불이 켜진 신호를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검찰은 경기도청, 수원시청, 경찰 등 유관기관 회의를 열어 △폐회로텔레비전(CCTV) 및 신호위반 단속 카메라 설치 추진 △스쿨존 횡단보도 시인성을 높이는 노란색 횡단보도 확대 설치 △버스운송협회 대상 교통안전 준수 교육 강화 등 재발 방지대책을 수립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명태균 변호인 “윤 부부 추가 녹취 기대말라…강혜경 숨쉬는 것 빼고 다 거짓말” 1.

명태균 변호인 “윤 부부 추가 녹취 기대말라…강혜경 숨쉬는 것 빼고 다 거짓말”

기상 양호했는데...12명 실종, 2명 사망 금성호 왜 뒤집혔나 2.

기상 양호했는데...12명 실종, 2명 사망 금성호 왜 뒤집혔나

검찰, 명태균 오늘 세번째 조사…“제기된 모든 의혹 들여다볼 것” 3.

검찰, 명태균 오늘 세번째 조사…“제기된 모든 의혹 들여다볼 것”

“윤, 사실상 대통령 아냐…퇴진 기본값” 현직 장학사도 시국선언 4.

“윤, 사실상 대통령 아냐…퇴진 기본값” 현직 장학사도 시국선언

“순식간에 배 넘어갔다”…제주 ‘금성호’ 구조 선원이 전한 침몰 순간 5.

“순식간에 배 넘어갔다”…제주 ‘금성호’ 구조 선원이 전한 침몰 순간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