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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역 호우주의보…재난 대응 ‘비상 1단계’ 가동

등록 2023-07-23 11:29수정 2023-07-23 11:35

하천·산책로, 산사태 우려 지역 등 곳곳 통제
집중 호우로 인해 주차장이 침수되고 해자와 배수로에 토사가 유실된 사적 ‘청주 정북동 토성’ 피해 상황 모습. 연합뉴스
집중 호우로 인해 주차장이 침수되고 해자와 배수로에 토사가 유실된 사적 ‘청주 정북동 토성’ 피해 상황 모습. 연합뉴스

31개 시·군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경기도는 23일 오전 재난안전대책본부 초기대응 ‘비상 1단계’를 가동 중이다.

경기도는 이날 중부지방에 집중 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초기대응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비상 1단계가 가동되면서 자연재난과장을 담당관으로 도청에는 재난 관련 부서 공무원 등 18명이 비상근무에 들어갔고, 각 시·군에서도 1576명의 공무원이 호우 상황과 피해 발생 시 현황을 파악하는 등 재난에 대비 중이다. 비상 대응 단계는 기상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에 따라 도는 하천변 산책로 출입구 2279곳, 둔치 주차장 45곳, 세월교·소교량 146곳, 급경사지 붕괴 우려 지역 11곳, 산사태 우려 지역 34곳을 사전 통제했으며, 산사태 우려가 있는 여주와 김포 주택가 12가구 18명을 사전대피시켰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인천에서는 부평구 굴포천과 갈산천 등 하천 5곳이 지난 21일 오후 6시부터 출입이 통제됐으며 강화군 선행천·동락천 등 하천 4곳도 전날 출입이 차단됐다. 인천시는 인명피해에 대비해 전날 오후 6시께 강화군 동막해변 출입도 통제했다. 이날 인천에는 새벽 1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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