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수도권

화성 폐기물 야적장 화재 현장서 1명 사망…업체 관계자 추정

등록 2023-08-25 15:27수정 2023-08-25 15:34

25일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한 자원순환시설 야적장 화재 현장에서 업체 관계자로 추정되는 사망자 김아무개씨가 발견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5일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한 자원순환시설 야적장 화재 현장에서 업체 관계자로 추정되는 사망자 김아무개씨가 발견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5일 경기 화성시 향남읍 한 자원순환시설의 화재 현장에서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이날 오후 2시35분께 화재를 진압한 소방당국이 건물 안 인명 수색 과정에서 사망자 김아무개(55)씨를 발견했다. 김씨는 업체 관계자로 추정된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12분께 자원순환시설 내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오전 11시26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불길이 번지자 오전 11시35분께 2단계로 상향했다. 대응 2단계는 인근 8~14개 소방서의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소방헬기 5대, 화학차 8대 등 장비 98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오후 1시32분께 큰 불길이 잡히자 대응 1단계로 하향됐다. 소방당국이 건물 내부 수색 중 탱크 수리 작업장 인근에서 사망자를 찾아냈다.

이날 불이 난 직후 검은 연기가 다량으로 발생하면서 화재 현장 주변에 있는 서해안고속도로 향남졸음쉼터 인근 2㎞ 구간 양방향 도로가 한때 전면 통제되기도 했다. 대응 1단계로 하향한 직후 도로가 부분 개통했으며, 현재는 양방향 모든 차선 통행을 허용한 상태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석유 찾아 떠난 대왕고래, ‘희망고문’에 시달리는 사람들 1.

석유 찾아 떠난 대왕고래, ‘희망고문’에 시달리는 사람들

‘파란팀’ 울산 관중석에 뜬금 ‘붉은 칠’…“시장 사심 말고 팬심 담으라” 2.

‘파란팀’ 울산 관중석에 뜬금 ‘붉은 칠’…“시장 사심 말고 팬심 담으라”

경기도에도 “학생이 없어요”…초·중학교 6곳 폐교, 분당도 1곳 3.

경기도에도 “학생이 없어요”…초·중학교 6곳 폐교, 분당도 1곳

제주항공 참사 11일째 희생자 179명 중 177명 영면 4.

제주항공 참사 11일째 희생자 179명 중 177명 영면

새해 제주 관광객 16.8%↓…“내국인이 안 와” 음식·숙박업 비명 5.

새해 제주 관광객 16.8%↓…“내국인이 안 와” 음식·숙박업 비명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