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수도권

인천, 영종도 잇는 해저상수관로 추가…수돗물 안정 공급

등록 2023-09-08 16:55수정 2023-09-08 17:05

인천 육지와 영종도를 연결하는 2.54㎞ 길이의 해저 상수관로 복선화 공사가 11일 시작된다. 인천시 제공
인천 육지와 영종도를 연결하는 2.54㎞ 길이의 해저 상수관로 복선화 공사가 11일 시작된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육지와 영종도 바다 밑을 지나는 총연장 2.54㎞의 수도관 설치를 위한 해저 터널공사가 오는 11일 시작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기존에 설치된 해저상수관로의 누수 등 예기치 못한 비상사고에 대비해 지름 120㎝ 크기의 송수관로를 추가로 설치하는 것이다. 지름 3m, 깊이 60m, 총길이 2.54㎞(북항배후단지~영종 구읍뱃터)의 해저터널을 뚫고 수도관을 설치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713억원이 투입된다.

앞서 시는 해저터널의 굴착을 위해 지난 6월 북항배후단지에 지하 59.6m 깊이까지 땅을 파고 들어가 터널공사의 입구 공간을 만들었다. 본격적인 해저 굴착작업에 들어가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현재 인천공항을 포함한 영종지역은 서구 공촌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을 해저 지표면에 설치한 지름 135㎝짜리 송수관로를 통해 공급하고 있다.

해저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이 완료되면 영종지역에 안정적인 급수 공급이 가능하고, 수질측정기를 통한 실시간 수질 모니터링을 통해 해저 송수관로에 수질 문제 발생 때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인천공항 ‘비상’, 폭설 때보다 혼잡…공항공사 “출국까지 3시간” 1.

인천공항 ‘비상’, 폭설 때보다 혼잡…공항공사 “출국까지 3시간”

명절에 버려지는 반려동물 수천마리…힘들면 여기 맡겨보세요 2.

명절에 버려지는 반려동물 수천마리…힘들면 여기 맡겨보세요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는 시대 역행…“정부, 기후 위기 대응 포기” 3.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는 시대 역행…“정부, 기후 위기 대응 포기”

반려동물 명절에는 짐?…설·추석 연휴 때 유기동물 늘어 4.

반려동물 명절에는 짐?…설·추석 연휴 때 유기동물 늘어

고대 해상 실크로드 관문 ‘화성당성’…송도·당진까지 보이는 그곳 5.

고대 해상 실크로드 관문 ‘화성당성’…송도·당진까지 보이는 그곳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