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수도권

인구 31%가 베이비부머…‘경기인생캠퍼스’에서 인생 2막을

등록 2023-09-13 14:05수정 2023-09-13 14:46

50대 이후 중장년층의 새로운 인생 설계를 돕는 서울시 50플러스 중부 캠퍼스 인생학교 . 정용일 기자 yongil@hani.co.kr
50대 이후 중장년층의 새로운 인생 설계를 돕는 서울시 50플러스 중부 캠퍼스 인생학교 . 정용일 기자 yongil@hani.co.kr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은 경기도청사와 경기상상캠퍼스 2곳에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경기인생캠퍼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경기인생캠퍼스는 베이비부머 세대가 모여 지식·경험, 기술 등을 공유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이다. 건물 일부를 무상으로 사용하며, 사무기기와 소모품 등을 비치하고 학습 장비도 대여한다. 도는 17일까지 캠퍼스에서 활동할 단체 2곳을 모집한다. 도는 10월부터 연말까지 세 달간 시범 운영한 뒤 성과를 분석해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복지재단 경기복지플랫폼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베이비부머 세대(1955년~1974년생)는 경기도 전체 인구의 31%를 차지하는 423만명 규모다. 도는 해당 세대 지원을 위해 ‘경기도 이음일자리 사업’, ‘경기도 베이비부머 인생 2막 활동지원사업’, ‘4060 맞춤형 재취업 지원사업’ 등을 진행 중이다. 올해 8월부터 사회공헌형 사업인 ‘베이비부머 프런티어’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 중이다. 은퇴 이후 사회활동이 급격히 줄거나 단절된 베이비부머 세대가 자신의 경험과 능력을 지역사회에 가치 있게 활용하는 긍정적인 경험을 통해 다시 사회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425명을 선발해 연말까지 5개월간 기후·환경(자전거 업사이클링 등), 디지털(미디어 홍보단 등), 돌봄(주거환경개선단) 등 3개 분야에서 활동하며, 경기도 생활임금을 적용한 활동비를 지급한다.
50대 이후 중장년층의 새로운 인생 설계를 돕는 서울시 50플러스 중부 캠퍼스 인생학교 . 정용일 기자 yongil@hani.co.kr
50대 이후 중장년층의 새로운 인생 설계를 돕는 서울시 50플러스 중부 캠퍼스 인생학교 . 정용일 기자 yongil@hani.co.kr

이은숙 도 베이비부머기회과장은 “경기도 베이비부머 세대가 가진 다양한 역량으로 새로운 베이비부머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14일 전국 ‘탄핵집회’ 언제·어디서?…한겨레가 구글지도로 모아봄 1.

14일 전국 ‘탄핵집회’ 언제·어디서?…한겨레가 구글지도로 모아봄

유정복 인천시장 “탄핵만은 피해야 한다는 입장 철회” 2.

유정복 인천시장 “탄핵만은 피해야 한다는 입장 철회”

탄핵 표결했다고…김상욱 사무실 들이닥치고 현수막 걸어 3.

탄핵 표결했다고…김상욱 사무실 들이닥치고 현수막 걸어

“정치 그렇게 하지마세요” 탄핵 D-1, 2030 가득 메운 대구 촛불 4.

“정치 그렇게 하지마세요” 탄핵 D-1, 2030 가득 메운 대구 촛불

‘탄핵의 밤’ 달아오르는 광주 금남로…토요일 차량통행 제한 5.

‘탄핵의 밤’ 달아오르는 광주 금남로…토요일 차량통행 제한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