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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교회서 흉기난동 40대 구속기소…정신질환 소견 나와

등록 2023-09-26 16:33수정 2023-09-26 16:41

검찰, 살인미수·살인예비 혐의 적용…치료감호도 청구
한겨레 자료사진
한겨레 자료사진

“목사가 나를 감금 폭행했다”며 교회를 찾아가 흉기 난동을 부린 40대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 김성원)는 살인미수 및 살인예비 등의 혐의로 ㄱ(49)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ㄱ씨는 지난 8월4일 밤 9시37분께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의 한 교회 건물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목사 ㄴ(60대)씨와 건물 관리인 ㄷ(60대)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목사가 나를 감금하고 폭행했다’며 건물 2층에 있던 교회에 흉기를 들고가 문 등을 내리찍고 소란을 피운 것으로 조사됐다. 교회에 목사가 없는 것을 확인한 그는 1층으로 내려와 소란을 피우다 건물 관리인 ㄷ씨가 이를 제지하자 “죽이겠다”며 협박한 혐의도 있다. 경찰이 출동하자 현장에서 달아난 ㄱ씨는 10여분 뒤 경찰에 체포됐다.

검찰은 ㄱ씨에 대해 정신감정 의뢰 결과, 정신적 장애가 있다는 전문가 소견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치료감호도 청구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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