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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대 임금·퇴직금 체불’ 박현철 위니아전자 대표 구속기소

등록 2023-10-16 14:50수정 2023-10-16 14:54

피해 노동자 393명 엄벌 탄원
민주노총 금속노조 위니아전자지회 조합원들이 지난 3월2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장덕동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 본사 앞에서 공장 정상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용희 기자
민주노총 금속노조 위니아전자지회 조합원들이 지난 3월2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장덕동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 본사 앞에서 공장 정상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용희 기자

300억원대 임금과 퇴직금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로 구속된 박현철 위니아전자 대표이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부장 허훈)는 16일 근로기준법 위반 및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위반 혐의로 박 대표를 구속기소했다.

박 대표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노동자 393명의 임금 133억4천만원과 퇴직금 168억5천만원 등 모두 301억9천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검찰 관계자는 “박 대표가 취임한 지난해 5월부터 14개월 동안 충분한 변제 기간을 부여했음에도 약속을 수차례 지키지 않았고, 피해 노동자도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해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위니아전자의 전 대표이사도 2020년 11월부터 2022년 3월까지 노동자 11명에게 퇴직금 등 4억원을 미지급해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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