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수도권

경기교육청, ‘특수교육’ 인력 1030명 증원…종일반 확대도

등록 2023-10-17 15:47수정 2023-10-17 15:55

경기도교육청은 17일 북부청사에서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은 17일 북부청사에서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은 17일 앞으로 3년 동안 특수교육 현장 인력 1030명을 증원하는 내용 등을 담은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특수교육 인력 및 돌봄 확대 △전국 최초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특수교육 확대 △경기특수교육원 건립 및 행동중재 신속대응팀 운영 △교육정책 보편적 설계 등 4대 영역 11개 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특수교육 인력이 대폭 늘어난다. 특수학교 1교실 2교사제 실현을 위해 기간제 특수교사 230명을 늘리고, 특수교육지도사 정원도 200명 더 증원한다. 학교별 장애학생을 위해 별도 인력 500명도 채용한다.

여기에 장애학생 학부모 요구가 많았던 돌봄 수용률 제고를 위해 시간제근무 기간제교사 100명을 증원해 특수교육 종일반을 기존 180학급에서 250학급으로 확대한다.

또 장애학생의 일상생활과 교육지원을 위해 지능형 로봇을 도입하고, 장애유형에 적합한 미래형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특수학교(급) 교수·학습 모델을 개발한다.

이 밖에 경기특수교육원을 건립해 행동중재 종합 지원과 특수교육 현장 지원도 강화한다. 아울러 전국 최초로 ‘교육정책 보편적 설계’로, 모든 교육정책이 기본계획 수립 단계부터 장애학생 등 교육 약자를 고려해 계획을 수립·이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3년 동안 1000억원의 예산이 수반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수가 감소하는 상황이지만, 선진국 수준의 특수교육 실현을 위해 필요한 조처”라고 설명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구 시민단체·정치권 홍준표 시장 규탄…“내란범 동조 망발” “사퇴하라” 1.

대구 시민단체·정치권 홍준표 시장 규탄…“내란범 동조 망발” “사퇴하라”

유정복 인천시장 “탄핵만은 피해야 한다는 입장 철회” 2.

유정복 인천시장 “탄핵만은 피해야 한다는 입장 철회”

“정치 그렇게 하지마세요” 탄핵 D-1, 2030 가득 메운 대구 촛불 3.

“정치 그렇게 하지마세요” 탄핵 D-1, 2030 가득 메운 대구 촛불

14일 전국 ‘탄핵집회’ 언제·어디서?…한겨레가 구글지도로 모아봄 4.

14일 전국 ‘탄핵집회’ 언제·어디서?…한겨레가 구글지도로 모아봄

4개국어로 “헌정질서 유린한 자들 몰아내자”…고등학생들의 시국선언 5.

4개국어로 “헌정질서 유린한 자들 몰아내자”…고등학생들의 시국선언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