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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도권

CJ그룹 장남 ‘액상 대마’ 밀반입…인천공항서 붙잡혀

등록 2019-09-02 09:39수정 2019-09-02 10:14

항공화물로 몰래 들여오려다 적발
세관 신병 인계…인천지검, 수사 중
이재현 회장의 외아들 이선호 씨. 씨제이그룹 제공
이재현 회장의 외아들 이선호 씨. 씨제이그룹 제공
이재현 씨제이(CJ) 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29)씨가 해외에서 마약을 사 항공편으로 국내에 밀반입하려다 세관에 적발돼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인천지검 강력부(부장 김호삼)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씨는 미국에서 출발한 항공기에 액상 대마 카트리지 수십 개를 항공화물로 숨긴 뒤 1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를 적발한 세관은 이씨의 신병을 검찰에 넘겼으며, 검찰은 불구속 상태에서 이씨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이씨에 대한 간이 소변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이씨를 귀가 조처한 상태다. 수사와 관련한 구체적 사항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씨는 이재현 씨제이 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2013년 씨제이 제일제당에 입사했다. 이씨는 최근까지 씨제이제일제당에서 바이오사업팀 부장으로 근무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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