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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아픔 간직 안산 화랑유원지…치유·상생 공간으로 재탄생

등록 2019-10-28 14:51수정 2019-10-29 02:31

2022년까지 화랑유원지 명소화 추진
가칭 ‘4·16 생명안전공원’도 조성 계획

‘세월호 참사 5주기 기억식’ 등이 열린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가 치유와 휴양·상생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거듭난다.

28일 안산시 설명을 종합하면, 이 유원지에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기억하는 ‘4·16 생명안전공원’(가칭)이 조성된다. 전체 유원지 61만8175㎡ 가운데 2만3천㎡에 들어서는 생명안전공원에는 추모비와 추모기념관, 시민 편의시설 등이 마련될 계획이다. 준공은 2022년이다.

이와 함께 화랑유원지 전체를 시민 휴식공간과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도 진행된다. 이 사업은 치유·회복과 지역 명소화, 오락·휴양 등 3개 분야로 나뉜다. 이에 따라 호수 경관을 개선하고, 휴게음식점 등 편의시설도 늘린다. 테마 놀이 공간과 숲 놀이터 등을 비롯해 테니스·풋살장 등 복합 체육시설 등도 들어선다. 이들 사업에는 2022년까지 국비 248억원 등 모두 289억원이 쓰일 예정이다.

화랑유원지 안에는 2021년까지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 면적 5160㎡ 규모의 ‘안산산업역사박물관’도 세워진다. 안산시는 안산국립도서관과 트라우마센터 건립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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