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5시55분께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요양원이 입주한 5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다.
이 건물 1층 커피점 배전반에서 시작된 불은 요양원이 있는 4~5층까지 연기가 퍼졌다. 요양원 입소자 등 10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거동이 불편한 요양원 입소자 17명을 구조해 대피했다. 이 요양원에는 50여명이 입소해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정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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