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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오피스텔 공사현장서 지붕 붕괴…매몰 작업자 2명 구조 중

등록 2019-12-01 10:46수정 2019-12-01 13:45

소방당국 “매몰 인부 구조요청 목소리 들려”
1일 경기 과천시 한 오피스텔 공사현장에서 기존 건물 철거 중 지붕이 무너져 작업 인부 2명이 매몰돼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1일 경기 과천시 한 오피스텔 공사현장에서 기존 건물 철거 중 지붕이 무너져 작업 인부 2명이 매몰돼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1일 오전 9시43분께 경기 과천시 한 오피스텔 공사현장에서 건물 철거 작업을 하던 인부 2명이 매몰돼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는 공사현장에 있는 1층짜리 기존 건물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지붕이 무너지면서 작업 인부 2명이 깔린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구조대원 등 29명을 투입해 구조작업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구조를 요청하는 목소리가 들리고, 의사소통이 가능한 정도”라며 “부상 정도는 아직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오피스텔은 지하 5층~지상 24층 2개동 319실 규모로, 2022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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