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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도권

인천 앞바다서 신원 미상 남성 주검 발견

등록 2020-04-08 10:01수정 2020-04-08 10:06

해경, 어선 신고로 주검 수습…수사 나서
7일 밤 11시11분께 인천 작약도 인근 해상에서 남성으로 추정되는 주검이 발견돼 해경이 수습하고 있다. 인천해양경찰서 제공
7일 밤 11시11분께 인천 작약도 인근 해상에서 남성으로 추정되는 주검이 발견돼 해경이 수습하고 있다. 인천해양경찰서 제공

인천 작약도 인근 해상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으로 추정되는 주검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해양경찰서는 7일 밤 11시11분께 인천시 동구 작약도 북방 2.8㎞ 해상에서 남성으로 추정되는 주검을 수습했다고 8일 밝혔다. 해경은 조업 중인 한 어선으로부터 “사람이 바다에 떠 있다”는 신고를 수협중앙회 어선안전조업국을 거쳐 접수하고 형사기동정을 투입해 주검을 수습했다.

해경은 숨진 남성을 인천 한 병원으로 옮겨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밝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현재 수습한 주검의 이름과 나이 등 정확한 신원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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