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잠정 중단한 ‘월미바다열차’ 운행을 다음달 11일부터 재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 심각 단계 발령에 따라 올해 2월25일 운행을 중단한 뒤 6개월여 만이다.
이용시민 안전 확보 및 코로나19 지역사회 재확산 방지를 위해 탑승인원을 기존 46명에서 17명으로 줄여 운행한다. 또 전자출입명부도 도입하는 한편, 열화상 감시 카메라 설치와 방역소독을 강화한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체온이 37.5℃ 이상인 고객은 이용을 제한한다.
승차권 구입은 인터넷 예매가 필수다. 인터넷 예매는 다음달 3일 오전 9시부터 개시할 예정이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