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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주님의교회서 4명 확진…방역당국, 전수 조사 중

등록 2020-08-26 09:12수정 2020-08-26 10:41

광화문집회 현장 다녀간 70대 신도 확진
인천 서구 심곡동 주님의교회에서 예배에 참석한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방역당국이 예배 참석자 전수 검사를 하고 있다. 서구 제공
인천 서구 심곡동 주님의교회에서 예배에 참석한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방역당국이 예배 참석자 전수 검사를 하고 있다. 서구 제공

인천 서구 한 교회에서 예배에 참석한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참석자 전원을 대상으로 진단검사에 나섰다.

인천시 서구는 심곡동 주님의교회 예배에 참석한 16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역학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ㄱ(50·여)씨 등 4명이 모두 이 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확진자 4명 중 3명은 서구 거주, 1명은 다른 지역 거주자로 파악됐다. 이들 중 1명은 서울 광화문집회 인근 현장을 방문했다가 지난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ㄴ(71)씨도 포함됐다.

서구는 교회를 매개로 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달 16일 이 교회에서 진행된 대면 예배 참석자 전원을 대상으로 전수 진단검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이 교회는 16일 당일 1·2차로 나눠 대면 예배를 했으며, 이달 19일 수요 예배는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달 23일 주일 예배는 온라인으로 대체했고, 현재는 예배 등 모든 활동을 전면 중지한 상태다.

서구 관계자는 “주님의교회 검사 대상자는 즉시 검체 채취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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