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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도권

인천시 33개 부서 입주 미추홀타워서 확진자 발생…건물 폐쇄

등록 2020-09-02 13:08수정 2020-09-02 13:09

한국무역보험공사 직원 1명 양성
시, 직원 570명 재택근무 등 조처
미추홀타워 전경. 인천테크노파크 제공
미추홀타워 전경. 인천테크노파크 제공

인천시청 33개 부서가 입주해 있는 연수구 미추홀타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건물이 폐쇄 조처됐다.

2일 인천시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미추홀타워에 입주한 한국무역보험공사 직원 ㄱ씨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ㄱ씨는 전날 아내가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아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체검사를 받았다. ㄱ씨의 접촉자로 분류된 해당 공사 직원 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ㄱ씨에 대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은 미추홀타워를 3일까지 폐쇄하고, 내부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시 산하 인천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미추홀타워(지상 21층·연면적 5만8630㎡)에는 인천시 소속 일자리경제본부와 해양항공국 등 33개 부서와 민원 상담업무를 하는 미추홀콜센터가 입주해 있다. 시는 이들 부서 직원 570명에게 출근을 보류하고, 재택근무하도록 조처했다. 또한 직원 대상 코로나19 전수 검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확진자가 발생한 미추홀타워 13층에 있는 ‘120미추홀콜센터’ 직원들은 별다른 통보를 받지 못하고 정상 출근했다가 이날 오전 11시께 귀가 조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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