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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초신성’ 멤버 2명 원정 불법도박 적발…“깊이 반성”

등록 2020-09-15 16:35수정 2020-09-16 02:44

윤학·성제, 필리핀서 700만∼5000만원 도박 혐의
슈퍼노바(옛 그룹명: 초신성) 윤학(왼쪽)과 성제. 에스브이(SV)엔터테인먼트 누리집 갈무리
슈퍼노바(옛 그룹명: 초신성) 윤학(왼쪽)과 성제. 에스브이(SV)엔터테인먼트 누리집 갈무리

아이돌 그룹 초신성 멤버가 해외에서 원정 불법도박을 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은 도박장 운영과 관련해 폭력조직원이 연루된 정황을 잡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아이돌 그룹 ‘초신성’ 윤학(36)과 성제(34)가 필리핀 원정도박 혐의로 입건됐다. 이들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필리핀에서 판돈 700만∼5000만원을 걸고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필리핀에서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불법 온라인 도박을 했다는 의심도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에서 “도박을 하려고 필리핀에 간 것은 아니다”라며 “우연히 현지에서 도박을 하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도박장 운영과 관련해 폭력조직원들이 연루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도박장 운영자 등의 신병을 확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아이돌 그룹 슈퍼노바(옛 초신성) 소속사인 에스브이(SV)엔터테인먼트가 15일 공개한 입장 전문.
아이돌 그룹 슈퍼노바(옛 초신성) 소속사인 에스브이(SV)엔터테인먼트가 15일 공개한 입장 전문.

한편, 윤학·성제 소속사인 에스브이(SV)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입장문을 내고 사과했다. 소속사는 “윤학과 성제는 여행 중 안일한 생각으로 부주의한 행동을 하게 된 점에 대해 깊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2007년 데뷔한 초신성은 2018년 ‘슈퍼노바’라는 새 그룹명으로 일본에서 활동을 재개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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