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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자율주행 전동차·카트 로봇’ 도입…세계 공항 최초

등록 2020-10-14 14:35수정 2020-10-14 14:43

교통약자 여행객 이동 지원
인천국제공항에 도입한 자율주행 전동차.
인천국제공항에 도입한 자율주행 전동차.

세계 공항 최초로 인천국제공항에 실내 자율주행 전동차와 카트 로봇이 도입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4일 “자율주행 전동차(Air Ride)는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면세구역과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 면세구역에서 각 1대씩 모두 2대를 시범 운영하며,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자율주행 카트로봇.
자율주행 카트로봇.

자율주행 카트 로봇(Air Porter)은 제1·2여객터미널 및 탑승동 면세구역에 각 2대씩 모두 6대를 배치해 여행객들의 수하물을 자동으로 운반할 예정이다. 카트 로봇은 △로봇이 짐을 싣고 여객을 따라가는 추종주행모드 △탑승권을 인식하거나 목적지를 설정하면 로봇이 특정 목적지까지 앞장서서 여객을 안내해주는 자율주행모드로 이용할 수 있다.

앞서 공사는 2018년 입‧출국장 안내 로봇인 에어스타 운영을 시작으로 발열 체크 로봇, 발열 체크 키오스크 등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확대해왔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사진 인천국제공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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